넷플릭스 로맨스 힐링 음악 영화 추천 "비긴 어게인"

안녕하세요 줄리줄리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저의 제대로 된 인생 힐링 영화

"비긴 어게인"을 들고 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시점은 해가 어둑어둑 지는

일몰의 순간인데요,

이런 아련하고도 하루를 무사히 보냈다는 안도와

그 이후의 힐링을 바라신다면,

지금 이 영화. 얼른 시청하세요! 

 

 

비긴 어게인은 하도 유명해서 더 이상 말하기 입 아플 

음악 영화 팬들의 전설적인 영화이죠~

너무 유명한 명성을 가졌음에도 저도 꽤 늦게 시청했는데,

그 명성이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영화의 제목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하죠.

'다시 시작하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하려고자 했던 것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 후의 새로운 시작은 또 어렵고

지나간 것들에 분노만 느끼고 진전은 없을 때

우리는 그냥 그것들을 보내버리고 새로 시작해버리자고요.

let it go, just begin again.

우리들의 소중한 인생을 위해.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위로받는 기분이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예요.

영화에 나오는 두 주인공은 실패 후에 서로를 만나게 되죠.

같이 음악인을 꿈꿨지만 남자 친구가 성공 이후 자신을 떠나,

사랑의 실패를 크게 겪은 그레타,

성공한 음악 프로듀서였지만 한순간에 몰락한 댄,

우연히 그레타의 음악을 들은 댄은 성공을 확신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죠.

그러나 아무것도 없으면 어때? 그냥 우리 시작하자.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있듯

자신들의 최선을 다하면서 그렇게 그레타와 손을 잡았죠,

그 둘이 용기를 내어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그들의 진심을 계기로 자신들의 가족과 지인마저도 이해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들의 발전과 도전을 응원하며 관객조차 내 안의 용기를 갖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 "비긴 어게인" 꼭 시청해보세요.

 

그리고 특히 이 영화는 음악 영화인 만큼

오랫동안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명곡들도 많았는데요.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가 부르는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아담 리바인이 부르는 'No one else like you' --> 제일 강추!

(아담 리바인은 여기서 넘나 쓰레기로 등장하지만 노래만큼은 넘나 좋아요..)

가사가 너무 진실되고 공감돼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지는 예쁜 가사죠.

그리고 또 역시 아담 리바인의 'Lost starts'

 

너-----무 너무 좋은 명곡들이니, 이 영화를 꼭 보시지 않은 분들도

삶이 지치고 힘들고 우울감에 빠지려 할 때 이 노래들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사를 꼭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그 멜로디만으로도 힐링되는 노래들이랍니다.

 

 

실패가 두려우신가요?

또 다른 시작이 두려우신가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나요?

 

당신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우울하게만 지내기엔

당신은 충분히 빛나기에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제 인생 힐링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 꼭 추천드립니다.